주5일 근무에 따른 토요 휴무에 현충일 연휴(5∼6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첫날인 4일 인천공항은 해외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4만2천822명의 승객이 출국할 것으로예상되며 입국자(3만4천741명)를 포함하면 7만7천563명의 여행객들이 공항을 이용할전망이다.
특히 오전 8∼9시 5천160여명, 오전 9∼10시 4천680여명 등 2시간 동안 1만명에가까운 승객이 출국장을 이용하면서 출국장 탑승구가 크게 붐볐다.
오후에도 시간당 2천여명의 승객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인 3일에도 4만5천600여명의 승객이 국제선 항공편을 통해 출국하는 등 7만9천960여명의 승객이 공항을 이용해 출ㆍ입국장이 하루 종일 북적거렸다.
이같은 출국자 수치는 지난 2월 설 연휴 이후 최대라고 공항측은 설명했다.
김포공항도 제주행과 양양행 등 관광지로 떠나는 항공편을 중심으로 여행객들이많이 몰리고 있다.
3일 276편의 항공기가 뜨고 내린 김포공항에서는 4일 하루 303편의 항공기가 운항돼 전날보다 25편 이상 많은 운항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천ㆍ김포 공항 당국과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은각 공항에서 탑승객이 많이 몰리는 오전 8∼11시와 오후 5∼8시 등 혼잡시간대에 현장근무 인원을 늘려 여행객의 수속 편의를 도울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동남아와 중국 등 가까운 여행지를 찾는 단체 관광객과골프 여행객, 신혼부부 등으로 공항이 크게 붐비고 있다"고 말했다. (영종도/연합뉴스)
이에 따라 인천ㆍ김포 공항 당국과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은각 공항에서 탑승객이 많이 몰리는 오전 8∼11시와 오후 5∼8시 등 혼잡시간대에 현장근무 인원을 늘려 여행객의 수속 편의를 도울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동남아와 중국 등 가까운 여행지를 찾는 단체 관광객과골프 여행객, 신혼부부 등으로 공항이 크게 붐비고 있다"고 말했다. (영종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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