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20분께 시청앞 서울광장 분수대에서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 남자가 갑자기 옷을 모두 벗고 분수대 안을 뛰어다녀 주말을 맞아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놀라 달아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남자는 횡설수설하며 알몸으로 물장구를 쳤고 놀란 일부 시민들은 비명을 질렀고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는 신속히 아이를 안고 이 남자를 피해 도망쳤다.
이 남자는 10여분 간 `알몸 소동'을 벌이다 스스로 옷을 입었고 경찰은 신고를받고 출동했지만 옷을 모두 입은 뒤여서 연행은 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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