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경찰서는 5일 술을 마신 뒤 계산하지 않고, 여종업원을 마구 때린 혐의(사기 등)로 모 사찰 스님인 윤모(55)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30분께 남구 야음동 모 주점에서 여성 도우미 2명과 동석해 23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주문해 먹고는 계산하지 않은 혐의다.
윤씨는 또 자기와 함께 절에 가면 돈을 준다고 속인 뒤 뒤따라간 종업원 A씨(45.여)를 마구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이상현 기자 leeyoo@yna.co.kr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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