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청주 발발이’ 무기징역 선고

등록 2010-01-05 19:43

6년여동안 청주지역 원룸촌 여성들을 성폭행한 ‘청주 발발이’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청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재판장 김연하)는 5일 청주지역 원룸촌에 사는 여성들을 37차례에 걸쳐 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아무개(46)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최씨에게 10년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같은 범죄로 두차례 처벌 받았고 가석방 기간에도 범행을 저지르는 등 범행을 연쇄적으로 반복했다”며 “성폭력 범죄에 별다른 죄책감을 느끼지 않거나 병적으로 습관화된 단계에 이르러 앞으로 개선되리라는 기대를 가질 수 없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6월25일 새벽 5시15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원룸에 들어가 잠자고 있던 김아무개(26)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는 등 2003년 5월부터 37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성폭행한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대학과 고교에 다니는 두 아들과 부인을 둔 최씨는 낮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생활하다 “새벽 근무 때문에 일찍 출근한다”고 가족을 속인 뒤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