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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술 마신다’ 나무라는 어머니 살해

등록 2005-06-06 09:10

울산 동부경찰서는 6일 술 마신다고 나무라는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김모(48.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께 울산 자신의 집에서 "매일 술만 마시느냐"고 야단치는 어머니(67)를 주먹으로 때리고 방바닥에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다.

정신병원에서 3개월 전 퇴원한 김씨는 그동안 어머니와 함께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행 직후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곧바로 붙잡혔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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