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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어학연수생 감금 돈 뜯어낸 30대 영장

등록 2005-06-06 09:17수정 2005-06-06 09:17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6일 중국에서 어학 연수중인 여대생을 인질로 잡고 부모를 협박해 돈을 송금받은 혐의(인질강도 등)로 이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올해 1월 27일 중국 베이징시내 모 어학원에서 연수중인장모(22.여.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씨를 감금, 국내에 있는 장씨 부모로부터 300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신고를 막기 위해 나체사진을 촬영하는 등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지만 중국 공안과의 공조수사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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