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6일 황금박쥐(학명:붉은 박쥐)에 전자센서를 부착하는등 생태환경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산강환경청은 관내에 서식중인 황금박쥐가 최근 동면을 끝냄에 따라 서식상태와 이동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황금박쥐 12마리에 전자센서를 달았으며 앞으로 1개월 정도 개체보존을 위한 연구를 벌일 계획이다.
환경부 멸종위기 1호인 황금박쥐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만 학술연구 등의 접근이 가능하며 지금까지 동면기 이외 활동기간에 관한 연구는 전무한 상황이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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