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7시39분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독사거리에서 삼산동 방향 편도 1차선 도로에서 휘발유 2만4천여ℓ를 적재한 탱크로리(운전자 이모.48)가 전복돼 휘발유 16t이 유출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주차된 24t 트럭 등 차량 4대에 불이 옮겨붙어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해 불을 껐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로 미뤄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겨 탱크로리가 좌측으로 쏠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탱크로리의 2차 폭발을 우려, 인력 150여명을 현장에 출동시켜 인근 도로를 전면통제했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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