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여름의 해운대 연휴 마지막날인 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연합뉴스)
현충일을 낀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주요 고속도로는 지난 주말 서울을 빠져나간 행락차량 등이 오후 들어 귀경길에 오르면서 곳곳에서 지ㆍ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20분 현재 경부선 상행선 기흥부근과 입장∼안성 9km, 신갈∼죽전 3km, 옥산휴게소∼천안 30km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고 신탄진에서는 부분지체가 빚어지고 있다.
하행선도 김천 부근 2차로에서 표지판 보수 작업으로 정체를 빚고 있으며 석계∼양산 5km에서는 부분지체를 보이고 있다.
중부선은 하남방향으로 모가∼마장 10km, 곤지암∼중부1터널 17km, 일죽 3km에차량이 몰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선도 상행선 곳곳에서 정체를 보여 비봉∼매송 4km, 서천휴게소∼무창포13km, 서평택 3km, 금천 부근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홍성 휴게소∼남당진은 무려 35km 구간에서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영동선도 인천방향으로 장평 2km, 둔내터널, 덕평∼용인휴게소 11km, 이천∼호법 7km, 진부 3km, 원주∼여주 36km에서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3시20분 현재 18만7천600대 가량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왔으며이날 하루에만 32만대 가량이 귀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68만대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주말에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과 나들이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몰려 지정체 구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도로공사 관계자는 "주말에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과 나들이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몰려 지정체 구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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