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올해 공휴일 62일…향후 10년간 ‘최악’

등록 2010-01-22 20:18수정 2010-01-22 21:48

2010년 62일·2011년 64일·2012년 64일·2013년 64일·2014년 65일
올해 직장인들이 실제로 쉴 수 있는 공휴일은 62일에 그쳐, 향후 10년 동안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이 겹치는 날이 많아서인데, 이런 문제 때문에 정부도 올해 공휴일 제도 개선에 착수할 방침이다.

22일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이 겹치는 날을 뺀 연도별 공휴일 수를 비교한 결과, 올해가 62일로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설(2월14일)과 현충일(6월6일), 광복절(8월15일), 개천절(10월3일)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공휴일 수가 많이 줄어든 탓이다.

향후 10년간 평균 공휴일은 64일로, 올해는 평균치보다 이틀이나 적다. 주5일 근무자의 경우엔 토요일과 공휴일을 합치면 올해 모두 112일을 쉴 수 있다. 올해 이후 향후 10년 동안 가장 공휴일이 많은 해는 2014년과 2018년, 2020년으로 65일이다. 2016년은 63일이고 나머지 해는 모두 64일을 쉴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010년 경제정책방향’을 내면서, 공휴일 제도 개선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여가문화 활성화로 내수시장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우리나라의 공휴일(토요일 포함)은 연간 118일이지만, 해마다 3~8일이 주말과 겹치는 탓에 실제로는 110~115일을 쉬는 데 그친다. 일본(119일)이나 중국(120일) 등에 견줘 적다.

따라서 정부는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때 직전 금요일이나 다음 월요일에 쉬도록 하는 ‘대체공휴일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