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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 부안 앞바다서 식인상어 발견

등록 2005-06-07 13:32수정 2005-06-07 13:32

부안 앞바다서 발견된 식인상어 7일 오전 전북 부안군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의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길이 2m 가량의 식인상어 백상아리. 군산해경 제공.
부안 앞바다서 발견된 식인상어 7일 오전 전북 부안군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의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길이 2m 가량의 식인상어 백상아리. 군산해경 제공.


전북 부안 앞바다에서 식인상어인 백상아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5시께 부안군 상왕등도 서쪽 3마일 해상에서 조업하던 창진호(선장 이의진.38)의 그물에 길이 2m 가량의 백상아리 1마리가 걸려 죽은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백상아리는 오전 8시30분께 격포 위판장으로 옮겨져 8만원에 팔렸다.

백상아리 등 식인상어는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는 6-8월께 서해안에 종종 출현하고 있으며 해경은 잠수부 등 어민의 조업 자제 및 식인상어 발견시 신고를 당부하고있다.

해경 관계자는 "상어를 만났을 때는 놀라서 고함을 지르는 등 자극적인 행동을 삼가고 침착하게 선박이나 육지로 이동해야 하며 공격을 받으면 민감한 부분인 눈이나 코를 힘껏 내리쳐 쫓아야 한다"고 말했다.

(부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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