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빈병 취급수수료 제대로 지급안하면 과태료

등록 2005-06-07 14:59수정 2005-06-07 14:59

주류 및 청량음료 도매상이 빈병 취급수수료를 소매상에 제대로 지급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환경부는 빈병 회수와 재활용 촉진을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 9일 입법예고한 뒤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빈병 취급 수수료는 주류ㆍ청량음료 제조업자가 도ㆍ소매업자에게 병당 5∼20원지급하는 빈병 회수비용으로 도매업자가 일괄 지급받으면 그 금액의 절반 이상을 소매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데도 이를 어기는 도매업자들이 적지 않아 빈병회수율을낮추는 요인으로 꼽혀 왔다.

환경부는 또 빈병 회수비용으로 소비자가 부담하는 빈병보증금(병당 20∼300원)이 2000∼2003년에 매년 평균 68억원(총 270억원)씩 소비자에게 반환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 미반환 보증금을 정부가 빈병회수율 제고를 위한 홍보 등 공공용도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정안에 관련조항을 신설했다.

1985년 도입된 빈병보증금제는 2000∼2003년 빈병회수ㆍ재활용률을 약 97%로 끌어올릴 정도로 성공적인 제도로 평가받고 있으나 그동안 미반환 보증금을 주류ㆍ청량음료 제조업체들이 가져가 소비자단체 등으로부터 문제점으로 지적받아왔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