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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창마진’ 통합시 명칭·소재지 선정 동시 진행

등록 2010-01-26 14:19

명칭은 공모-선호도조사-공청회 등 거쳐 결정
청사 입지는 기존 소재지, 제3의 장소 대상 검토
경남 창원ㆍ마산ㆍ진해시의 통합시 명칭과 청사 소재지 선정작업이 동시에 진행된다.

창원ㆍ마산ㆍ진해시 통합준비위원회(위원장 장동화 창원시의회 부의장)은 26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체 위원 15명 중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통합준비위는 위원들간에 격론이 벌어진 끝에 명칭과 청사 소재지 선정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장동화 위원장이 발의한 `통합시 명칭 선정방법 결정(안)'과 `통합시 청사 소재지 선정방향 협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통합시의 명칭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시민공모를 통해 후보 명칭들을 선정한 뒤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17일 시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을 조회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단, 행정안전부의 국회 입법 일정을 고려해 공모 및 심의 기간을 2~3일 단축시키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통합시 청사의 입지는 기존 청사 부지를 활용하거나 제3의 장소를 신청사 입지로 선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기존 청사 소재지를 활용하는 경우 창원ㆍ마산ㆍ진해시 청사 중 1곳 또는 3곳을 동시 사용하고, 제3의 장소를 선정할 경우 주민투표, 여론조사, 공청회, 용역, 공모 등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준비위원회의 구성과 역할 등을 규정한 `통합준비위원회 설치 및 운영규정(안)'도 의결됐다.

앞서 위원들은 통합시 명칭과 청사 소재지 선정 방안을 놓고 한꺼번에 선정하자는 위원과 명칭을 먼저 정한 이후 소재지를 심사숙고해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 1시간여간 격론을 벌였다.

통합준비위는 이날 회의를 마친 이후 학계, 언론계, 경제계, 직능단체 등 민간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통합준비위 자문단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기획홍보분과위원회와 지역발전분과위원회로 구성되는 자문단은 앞으로 통합준비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특정 과제를 연구ㆍ자문하고 자문 과제에 대한 주민 또는 전문가의 의견 수렴이 필요할 경우 세미나, 공청회 등을 개최한다.

황봉규 기자 bong@yna.co.kr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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