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평검사회의 “불법 집단행동 금지” 명문화

등록 2005-06-07 19:14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사개추위)의 형사소송법 개정에 대한 반발을 주도했던 서울중앙지검 평검사회의가 내부 운영준칙에 불법 집단행동 금지를 명문화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준칙 개정은 법무부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청와대가 검사들의 형소법 개정 반대 움직임을 ‘항명’으로 규정하고 징계를 검토한 데 따른 법무부의 후속조처로 풀이된다.

개정된 평검사회의 운영준칙은 △국가공무원법에 위배되는 집단행동을 하지 않고 △평검사회의를 열 때 검사장에게 안건을 구체적으로 보고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러한 운영준칙이 검찰청별로 자율적으로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의견을 외부에 표명할 때에는 평검사들이 잘 판단해서 하라는 선언적이고 주의적인 조항을 넣은 것으로, 건설적인 논의까지 막자는 것은 아니다”라며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의 형소법 개정 반대 움직임에 대한 위법성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