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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행담도 의혹’ 13일께 감사결과 발표

등록 2005-06-07 21:05수정 2005-06-07 21:05

한국도로공사의 행담도 개발 사업을 집중 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이르면 오는 13일께 감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하고, 막바지 자료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미 밝힌 대로 일단 오는 9일까지 조사작업은 끝낸 뒤, 감사위원회에 이를 보고해 향후 처리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위원회에서 별다른 이견이 없으면 13일께 감사결과 중간 발표를 하고, 필요할 경우 검찰에 관련자 수사를 의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지난 2일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과 손학래 도로공사 사장을 끝으로 주요 관련자 대면조사를 마무리한 뒤 조사대상자의 문답조서 등 관련 자료 분석·검토작업을 벌여왔다. 감사원은 자료분석 작업이 끝나는 대로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과 김재복 행담도개발㈜ 대표이사를 다시 불러 마무리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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