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LG전자 사내비리 고발 정국정씨 복직 판결

등록 2010-02-05 21:57

엘지(LG)전자의 사내 비리를 고발한 뒤 이른바 ‘왕따’를 당하다 해고된 정국정(47)씨에게 법원이 복직 판결을 내렸다.

서울고법 민사2부(재판장 김상철)는 정씨가 엘지전자를 상대로 낸 해고 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5일 1심을 뒤집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씨의 해고 사유 8개 가운데 3개 사유가 인정되고 정씨가 해고된 뒤 부적절하게 대응한 점은 있으나, 회사와의 근로관계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정씨에게 책임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며 “이 징계 사유만으로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정씨는 1996년 본사와 하청업체 사이의 비리 의혹을 회사에 고발했다가 회사와 동료들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하기 시작했고, 2000년 2월 직무 태만과 업무수행 거부를 이유로 해고당하자 복직 투쟁을 벌여왔다.

엘지전자는 이번 판결에 대해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