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ㆍ공립대 교육 공동행동'은 6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대학생 140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어 "대학 구조조정을 부추기고 등록금을 불필요하게 인상시키는 국립대 법인화를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2월 임시국회에서 서울대 법인화법을 통과시켜 이를 전국 국공립대 법인화로 확산하려 하고 있다"며 "국립대 법인화는 돈 없는 학생들은 대학에 다니지 말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부가 국립대 포기를 선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생 교육 공동행동'은 같은 장소에서 총 20여개 대학 학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ICL)' 반대 집회를 열었다.
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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