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낙후된 접경·도서지역 35개 시·군과 186개 섬 지역에 276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접경·도서지역 지원사업은 그동안 도로 포장이나 상하수도 개량 등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데 치중했던 것과 달리 역사·문화유적형, 생태·관광형, 지역특화 개발형, 기초 생활기반형 등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기 연천군 김치종합센터(14억원), 강원 철원군 수변녹색휴양공원(10억원), 충남 보령시 사계절해양체험관(18억원), 경남 통영시 연화도 불교테마공원(14억원) 건설 등이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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