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캐시백’으로 229억 챙긴 다단계 업체 적발

등록 2005-06-08 09:51수정 2005-06-08 09:51

서울 관악경찰서는 8일 실적에 따라 원금 이상의 배당금을 주는 `캐시백' 방식의 다단계 업체를 운영해 투자자를 끌어모은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사 총괄이사 이모(43)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씨의 누나인 회사 대표 이모(52ㆍ여)씨 등 임직원과 상위단계 판매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작년 1월 말부터 올 4월 말까지 서울 서초동과 역삼동에 사무실을 차리고 화장품 및 건강보조식품 제조ㆍ판매업체 A사를 운영하면서 실적에 따라 `캐시백 포인트'를 지급해 배당금을 주는 방식으로 투자자 5천600여명으로부터 229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 등은 판매원 겸 투자자의 구좌에 물품 판매 대금 명목으로 60만원이 입금될 때마다 캐시백 포인트 1점씩을 부여하되 점수에 따라 배당금과 추가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일정 실적 이상을 올리면 투자금 원금과 수익금을 보장해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 등은 캐시백 포인트 8점 이상인 투자자에게는 원금을 고스란히 보장해주고10점이 되면 이미 입금한 600만원에 270만원을 얹어 주겠다는 내용의 투자설명회를열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