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좋은교사운동,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네 단체는 10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학습부진아 살리기 운동’ 출범식을 열고,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돕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교조와 좋은교사운동은 새학기부터 부진아를 배제하지 않는 협력학습, 퇴임 교사들의 부진아 지도 봉사, 부진아 지도 매뉴얼 제작과 연수 등을 일선 학교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또 학부모단체는 교사단체와 함께 ‘학습부진아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청원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