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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2시간 몰고 10분 쉬고’ 설 운전 십계명

등록 2010-02-11 07:06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운동연합'은 11일 설을 앞두고 귀성길에 주의해야 할 안전운전법 십계명을 내놨다.

이 단체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이 사흘밖에 되지 않아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체를 피해 새벽이나 심야에 출발하는 운전자는 졸음운전을 주의해야 한다. 오후 10시~오전 6시에는 졸음운전 가능성이 평소보다 4배나 높다.

▲장거리 주행 전 사전점검은 필수. 주요 점검 사항은 제동장치 상태, 타이어공기압, 냉각수, 엔진오일의 상태, 배터리 상태 등이다.

▲출발 전 기름을 가득 채워놓는 것이 좋다. 정체로 제때 기름을 넣지 못할 수도 있고, 겨울철에는 연비가 떨어져 주행 가능 거리가 훨씬 짧기 때문이다.

▲성묘 후 음복주도 음주운전 대상이다. 소주 1병이 완전히 해독되려면 7시간 이상 걸린다.

▲사고가 발생하면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상대방에게 면허증 등을 넘겨주는 것은 금물. 대부분 사고는 쌍방 과실로 발생한다. 일단 경찰이나 보험사에 전화하고 차량 견인 때 비용을 먼저 알아보자.

▲장거리 운전 중 사고발생 가능성을 줄이려면 2시간마다 10분씩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 운전석을 과도하게 젖히지 말고 허리를 곧추세우는 자세가 가장 편안하다.


▲간단한 구급약과 냉각수용 물 한 병, 손전등, 비상키, 종합보험가입증명서, 보험사와 자동차회사 긴급출동 전화번호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정체 구간을 벗어나면 밀린 데 대한 보상심리로 과속하기 쉽다. 그러나 고향집에 빨리 가려다 사고가 나는 것보다 안전하게 가는 게 가장 큰 효도선물이다.

▲졸음운전의 주요 원인은 히터다. 시속 90㎞로 달리는 운전자가 4∼5초 졸았다면 차량이 운전자 없이 무려 100∼125m를 달리는 셈. 히터가 나오는 송풍구를 얼굴보다 위쪽으로 하고 차내 온도를 21∼23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지방도로에는 한파와 폭설로 눈이 녹지 않은 도로가 많으니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이한승 기자 jesus786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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