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12시25분께 전북 군산시 미룡동 은파저수지에서 김모(37) 씨가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산책하던 박모(33.여)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저수지 가장가리에 등산용 가방이 물에 떠 있어 살펴보니 한 남자가 가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천시에서 살던 김씨가 지난해 9월 가출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동철 기자 sollenso@yna.co.kr (군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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