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께 경기도 화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동탄1교 지점(부산기점 379㎞)에서 고속버스 3대와 승용차 1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사고는 박모(44)씨가 운전하는 고속버스가 편도 4차로 중 1차로로 달리다가 앞에 가던 고속버스를 추돌, 그 충격으로 버스가 앞에 있던 또다른 고속버스와 옆 차로에서 운행 중이던 아반테 승용차를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 견인 등 사고처리가 늦어지면서 사고구간은 1시간여 동안 버스전용차로 운행이 부분 통제돼 귀성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고속버스 기사 박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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