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둘째 자녀부터 월10만원 보육료 지원

등록 2005-06-08 14:19

부산시가 출산장려를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둘째 이후 자녀에 대해 월 10만원씩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8일 올해 1차 추경예산에 1억8천만원의 보육지원비를 편성해 8월부터새로 태어나는 둘째 이후 자녀에 대해 1인당 매월 10만원의 보육비를 만 2세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1천520여개에 이르는 국.공립 및 사립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아동이며 올해 지원대상은 360명 정도다.

부산시는 내년부터는 지원대상이 크게 늘어나 연간 24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보육료가 월 25만원~30만원이므로 부산시가 3분의 1정도를 보조해주는 셈이어서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가 셋째 자녀부터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으나 둘째 자녀부터 보육료를 지원하는 것은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부산시는 또 내년에 두명 이상 자녀를 출산하는 가정에 대해 둘째 자녀부터 1인당 30만~5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내년에 관련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같은 지원시책에 대해 일부에서는 "보육비 중 3분의 1정도만 지원이되는데다 친인척에게 보육을 맡기거나 가정에서 직접 보육하는 경우는 아무런 혜택이 없어 출산증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며 "지원금액 현실화와 보육시설에저녀를 맡기지 않는 가정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