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울 6시간50분…“밤까지 지·정체 계속”
설날인 14일 낮부터 귀경이 본격화되면서 전국 고속도로의 지·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 가량 소요되고, 목포→서울 6시간10분, 광주→서울 6시간50분, 대구→서울 5시간30분, 강릉→서울 4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6시간50분, 서울→목포 4시간30분, 서울→광주 5시간30분, 서울→대구 4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으로, 상행선보다는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4시 서울 도착 기준으로는 부산→서울 7시간50분, 광주→서울 6시간30분, 대전→서울 5시간, 목포→서울 6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체 고속도로 3천402㎞ 가운데 총 480㎞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30㎞ 이하로 서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12㎞ 구간에서, 부산방향은 안성나들목→천안나들목 등 58㎞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등 총 36.37㎞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당진나들목→매송나들목, 일직분기점→서해안종점 등 총 57㎞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는 20만5천대, 서울로 들어온 차는 18만7천대로 집계됐다고 도로공사는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들어서며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시작됐다. 밤까지 지·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hapyr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는 20만5천대, 서울로 들어온 차는 18만7천대로 집계됐다고 도로공사는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들어서며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시작됐다. 밤까지 지·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hapyr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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