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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천재소년 송유근, 최연소 박사학위 도전

등록 2010-02-15 09:45수정 2010-02-15 09:46

'천재소년' 송유근(13)군이 석사과정을 뛰어넘어 본격적으로 박사 학위에 도전한다.

15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 따르면 천문우주과학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밟는 송 군이 지난 8일 2010학년도 전기 석.박사 통합과정 선발에 지원해 최종 합격했다.

석.박사 통합과정을 거칠 경우 최단 3년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송 군은 이르면 오는 2012년 전반기에 만 15세의 나이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석.박사 통합과정은 석사과정 재학생이 석사학위 취득 및 박사과정 입학시험을 거치지 않고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위 과정으로, 석사 2개 학기 이상 이수해 3.5 이상의 학점평점을 받고, 지도교수의 추천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2월 UST 석사과정에 입학한 송 군은 지난해 1학기 4.21, 2학기 4.39의 학점 평점을 취득했으며, 최근 열린 '석.박사 통합과정 선발위원회'의 다면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관계자는 "천문연구원 캠퍼스에서 학업과 연구를 수행 중인 송 군은 미분 기하학, 태양계천문학 등의 전공강좌를 비롯해 천체물리 연구, 기초 천문실습 등의 현장연구 과목까지 전 과목에서 A학점을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국내 최연소로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송 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2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연구원이 교수를 겸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연구에 직접 참여시키는 과정을 통해 석사와 박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다.


김준호 기자 kjunho@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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