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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이렇게 기쁠수가…72살에 딴 초등졸업장

등록 2010-02-17 19:19

 학교 문턱조차 밟지 못한 윤옥분(72) 할머니가 17일 오전 충북 옥천군 안내면 안내초등학교 졸업식에서 명예졸업장을 받고 나서 활짝 웃고 있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할머니들은 안내면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할머니 글방 ‘행복한 학교’에서 글쓰기와 셈법 등을 6년째 공부하고 있다. 윤 할머니는 “최근 김소월 시집을 읽었다”며 “책을 읽으니 인생이 풍요로워지고 낡은 생각을 고칠 수 있어 즐겁다”고 졸업 소감을 말했다. 옥천/이종찬 선임기자 rhee@hani.co.kr
학교 문턱조차 밟지 못한 윤옥분(72) 할머니가 17일 오전 충북 옥천군 안내면 안내초등학교 졸업식에서 명예졸업장을 받고 나서 활짝 웃고 있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할머니들은 안내면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할머니 글방 ‘행복한 학교’에서 글쓰기와 셈법 등을 6년째 공부하고 있다. 윤 할머니는 “최근 김소월 시집을 읽었다”며 “책을 읽으니 인생이 풍요로워지고 낡은 생각을 고칠 수 있어 즐겁다”고 졸업 소감을 말했다. 옥천/이종찬 선임기자 rhee@hani.co.kr
학교 문턱조차 밟지 못한 윤옥분(72) 할머니가 17일 오전 충북 옥천군 안내면 안내초등학교 졸업식에서 명예졸업장을 받고 나서 활짝 웃고 있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할머니들은 안내면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할머니 글방 ‘행복한 학교’에서 글쓰기와 셈법 등을 6년째 공부하고 있다. 윤 할머니는 “최근 김소월 시집을 읽었다”며 “책을 읽으니 인생이 풍요로워지고 낡은 생각을 고칠 수 있어 즐겁다”고 졸업 소감을 말했다. 옥천/이종찬 선임기자 r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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