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8일 자신이 관리하던 인기여가수 핸드백에서 돈을 훔친 혐의(절도등)로 전 매니저 윤모(27.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4월 20일 오후 8시께 대전 D대학 축제행사에서 여가수 Y(24)씨가 공연을 하러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차량에 있던 Y씨 핸드백에서 수표 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또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Y씨 코디네이터 이모(여.20)씨 등 4명으로부터 휴대전화 등을 싼값에 구입해주겠다고 속여 신용카드를 건네받아 950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윤씨는 이밖에도 다른 여가수 J씨의 무대의상 7벌(시가 350만원 상당)을 훔친혐의도 받고 있으며 경찰은 윤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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