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희귀종’ 세이셸 거북이 부부 대전으로

등록 2010-02-19 18:22수정 2010-02-19 19:04

세이셸 군도의 자이언트 거북이
세이셸 군도의 자이언트 거북이
세계적인 희귀종인 아프리카 세이셸 군도의 자이언트 거북(사진) 부부가 대전동물원의 새 식구가 된다. 대전시(시장 박성효)와 에코원 선양(회장 조웅래)은 28일(한국 시각) 세이셸공화국으로부터 35년생 수컷과 28년생 암컷 등 세이셸 자이언트 거북 한 쌍을 기증받아 다음달초 대전동물원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육지에 사는 코끼리 거북의 일종인 세이셸 자이언트 거북은 온순해 18세기 선원들의 식량으로 포획되면서 마릿수가 크게 줄어 멸종 위기를 맞았던 희귀종으로, 길이가 1m를 넘고 200년 이상 산다. 거북이 부부의 한국 이주는 대전 지역 향토기업인 에코원 선양이 2년 전부터 세이셸의 환경운동에 힘을 보태는 등 민간외교 활동을 펼친 데 대해,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한 세이셸의 제임스 앨릭스 미셸 대통령이 감사의 뜻으로 기증을 약속해 이뤄졌다.

대전동물원은 최근 비슷한 종인 갈라파고스 거북을 키우는 서울대공원에 사육사들을 파견해 육지 거북의 습성 등을 연수하고 거처를 마련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사진 세이셸 대통령궁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