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부영의 이중근 회장
중견 건설업체 부영의 이중근(사진) 회장이 23일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교육1등급 훈장인 ‘국왕대십자 훈장’을 받았다. 그동안 캄보디아의 초등학교 200여곳의 신축을 지원하고 4만개가 넘는 교육용 칠판을 기증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의기 사장과 현지 직원 등 4명도 교육2등급 훈장인 ‘국왕대장훈장’을 받았다. 이 회장은 이날 “두 나라 우호 증진과 문화교류에도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어린이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부영은 이날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윤석중 작사·정순철 작곡)를 캄보디아어로 번안해 저장한 디지털피아노 3천대를 캄보디아 교육부에 기증했다. 황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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