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인구가 올해말 기준으로 1천100만명을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가 최근 조사를 끝낸 주민등록인구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경기도 인구는 1천62만8천842명(남 538만3천355.여 524만5천487명)으로 2003년말의 1천36만1천638명에 비해 2.6%인 26만7천204명이 늘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판교.화성 신도시, 그린벨트내 6개 국민임대주택지구, 수원 이의지구 개발과 평택 미군기지 이전 등에 따른 인구유입 요인으로 총 1천100만명이넘어설 것으로 경기도는 전망했다.
지난해 인구증가 추세를 보면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화성과 용인시가 14.7%, 11.3%로 각각 10%를 웃돌았고 광주시 7.4%, 동두천 6%, 남양주 4.3% 등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정부종합청사 이전 여파로 과천시의 경우 2.8%가 줄었고, 연천.가평.여주.광명 등 4개 시.군도 0.1∼1.6% 감소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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