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3일 탤런트 최수종, 하희라씨 부부를 올해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낮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행사장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강희락 경찰청장과 조현오 서울지방경찰청장, 도로교통공단, 손해보험협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찰은 위촉식에 이어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음주운전 근절 1천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강희락 청장의 서명으로 시작된 서명운동은 6월10일까지 전국 경찰관서와 관공서,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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