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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관리수위 5m 최선…현장조사로 신뢰도 높여”

등록 2010-03-08 20:09수정 2010-03-08 22:07

박재영 4대강본부 기술센터장
박재영 4대강본부 기술센터장
[집중점검 4대강 사업] 박재영 수자원공사 기술센터장
“농경지 리모델링 함께 추진”




함안보 건설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는 관리수위를 애초 계획보다 1.5m 낮춰 6m로 조정해도 침수 피해 면적을 크게 줄일 수 있지만, 보다 근본적 해결을 위해 관리수위를 5m로 낮췄다고 밝혔다.

박재영 한국수자원공사 4대강사업본부 기술지원센터장을 통해 이와 관련된 한국수자원공사의 생각을 들어봤다.

-함안보 관리수위를 5m로 조정했을 때 예상되는 침수 지역과 면적은?

“지하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면적은 의령군 0.065㎢, 함안군 0.450㎢, 창녕군 0.229㎢ 등 0.744㎢이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지하수 유동 수치모형인 마드플로(MODFLOW)를 이용해 분석했고, 하천수위, 배수로, 지하수위, 수리전도도 등 주요 입력자료에 대해 세밀한 현장조사와 문헌조사를 통해 분석 신뢰도를 높였다.”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은?

“마스터플랜과 환경영향평가에서 저지대 지하수 영향을 예상해 농경지 리모델링 대책을 이미 제시했고, 실시설계 과정에서 관리수위 하향조정과 농경지 리모델링(성토)을 병행하는 근본대책을 마련했다. 지하수 영향을 분석한 결과, 함안보 관리수위를 6m로 조정하면 영향면적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비용-효과 측면을 고려해 관리수위를 5m로 조정하는 최선의 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농경지 리모델링과 배수로 정비 등 저지대 대책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함안보를 건설했을 때 지역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은?


“4대강살리기 사업은 홍수피해를 줄이고 부족한 물을 확보하는 것일뿐만 아니라 이상기후 등 기후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분한 용수(1억2700만㎥)를 확보하고 홍수조절능력(3980만㎥)을 증대시킴으로써 물난리나 물 걱정이 없는 ‘물에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 역사적 사업이다.”

최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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