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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두 집 살림’ 부부 학자, 한국 강단에 나란히

등록 2010-03-10 18:43수정 2010-03-10 19:45

왼쪽부터 얀 라예르발(40), 주시 스칼리아(41) 교수.
왼쪽부터 얀 라예르발(40), 주시 스칼리아(41) 교수.
두 나라서 따로 일하던 라예르발·스칼리아 서울대 교수 임용




유럽 나노기술 학계의 촉망받는 신진학자 부부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나노융합학과 교수로 나란히 강단에 선다. 주인공은 독일 할레대 화학·물리화학연구소의 얀 라예르발(40·왼쪽) 교수와 이탈리아 국립연구소 주시 스칼리아(41·오른쪽) 연구원 부부다.

스웨덴 출신으로 1997년 샬메르스 공과대학 극초단파기술학과 대학원에 진학한 라예르발 교수는 이탈리아 출신의 유학생인 스칼리아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액정디스플레이(LCD) 관련 연구로 2002년 나란히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 결혼했지만 라예르발 교수는 독일에서, 스칼리아는 이탈리아에서 근무해야 했던 까닭에 늘 떨어져 지냈다.

스웨덴에서 공동연구를 하면서 인연을 맺은 서울대 박영우 교수(나노융합학과)는 ‘둘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이들의 얘기를 듣고 서울대 지원을 추천해 마침내 뜻을 이루게 됐다.

5월1일 정식 발령을 받을 이들 부부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갖춘 서울대에서 함께 생활하고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매력적”이라며 “착용식 컴퓨터 등에 활용되는 스마트 섬유와 새로운 에너지 발생 시스템 개발 등에 도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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