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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우리 아이 어디에’ U-서울 안전시스템 확대

등록 2010-03-11 07:22

서울시 올해 초교 7곳서 운영…실종ㆍ위험때 문자통보
서울시가 성폭력 등 강력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자 아동의 위치와 상황을 보호자와 경찰 등이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U-서울 어린이 안전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11일 "최근 부산 여중생 살인사건 등 강력 범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작년 9월 시범 도입한 'U-서울 어린이 안전시스템'을 올해 시내 7개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평상시에는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된 CCTV와 센서 등을 활용해 아이들의 등ㆍ하교 상황과 집ㆍ학원 진출입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정된 경로를 벗어났을 때 부모 등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하는 체계다.

어린이가 지니고 다니는 위치추적 기능 내장 휴대전화나 목걸이형 또는 손목형 전자태그를 통해 위치정보가 주기적으로 보호자 등에게 전달된다.

괴한에게 공격받았을 때와 같은 비상시에는 아동이 전자태그 장치를 통해 긴급한 상황을 알리면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

서울시는 작년 9월 도봉구 신학초교와 구로구 신도림초교 등 두 곳의 초등학생 396명을 상대로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왔다.

서울시는 올 6월까지 시내 초등학교 다섯 곳을 추가로 선정해 총 7곳 2천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작년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표준 모델을 구축해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험 지역에 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어린이 안전시스템 서비스 대상을 넓혀 어린이가 성폭력과 유괴 등 강력범죄로부터 안전하고 보호자가 안심하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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