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을 ‘후진적인 토목사업’이라며 반대해온 시민단체들이 실시간 현장 감시를 위해 최첨단 정보통신 제품인 스마트폰으로 무장했다.
‘4대강 사업 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인터넷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동영상 등 화상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과 트위터를 활용한 4대강 사업 현장 모니터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폰 감시단은 앞으로 4대강 공사 현장에서 환경 사고나 침수 피해 같은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한 줄 블로그’인 트위터에 전송하는 일을 맡는다. 이처럼 실시간 인터넷 감시망을 가동하면 4대강 공사 현장에서 사고 등이 발생할 때마다 전문가들과 각 지역 환경운동가들이 곧바로 현장 조사에 나설 수 있게 된다. 감시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환경운동연합 누리집(kfem.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권은중 기자 detail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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