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종현 에스케이(SK)그룹 회장
고 최종현(사진)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이 일생 동안 4000㏊의 산림에 300만 그루를 조림하는 등 산림 녹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숲의 명예전당’에 오른다. 산림청이 주는 ‘숲의 명예전당’은 100만 그루 이상 나무를 심고 가꾸거나 신품종 개발·임업기술 연구개발 등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한다. 지금까지 박정희 전 대통령, ‘나무 할아버지’ 김이만씨, 현신규 박사, 조림가 임종국씨, 고 민병갈 천리포수목원장 등 5명만이 헌정됐다. 최 회장은 지난 2005년 이후 5년 만에 헌정됐으며, 기업인으로서는 처음이다. 최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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