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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흡입장비·오탁방지막으로 흙탕물 최소화 수질 유지

등록 2010-03-15 20:25

[집중점검 4대강 사업] 정부의 대책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와 수자원공사 쪽은 “강바닥 준설로 흙탕물이 발생하더라도 흡입식 준설공법과 오탁방지막 설치 등을 통해 하천 수질기준을 유지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수량이 많은 곳은 준설선을 이용한 진공흡입식 준설기법을 도입하고 수량이 적은 곳은 가물막이나 우회수로, 오탁방지막, 침사지 등을 활용해 흙탕물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는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나 위험에 대해서는 취·정수장 운영 매뉴얼을 만들어 적절히 대처하도록 하고 있다. 또 중요도가 높은 대규모 취수시설의 경우 공사 초기부터 관계기관, 운영기관 및 시공업체가 서로 협조 체계를 갖추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수공 쪽은 “발생 가능한 상황을 예측해 피해 발생을 원천 차단하며, 그래도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서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쪽은 전체 취수시설을 조사한 결과, 일부 시설 이외에는 준설공사에 따른 취수 지장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따른 취수문제 해소방안 연구보고서>는 “사업기간이 짧고,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시행되는 점을 감안해 사업 초기부터 완료 때까지 관계부서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환경부는 수자원공사, 경북도 등과 함께 16일 구미보 하류지역 구미광역취수장 인근에서 4대강 사업 모의방재훈련을 벌일 예정이다. 기름 유출과 탁수 발생 두 가지 경우를 가상해 벌이는 훈련이다.

박영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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