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서울교육청 ‘인사비리’ 현직 여교장 체포

등록 2010-03-18 07:04

서울서부지검은 18일 서울시교육청 인사비리에 관여한 혐의(뇌물수수)로 송파지역의 고등학교 교장 임모(59.여)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교장 인사철이던 2008년 8월께 평소 알고 지내던 서울지역 모 중학교 교장 이모씨에게서 K중 교장으로 갈수 있도록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해 9월 자신이 근무하던 학교 후문 근처에서 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씨는 시교육청에서 초중고교 교원 인사 담당 국장으로 근무하던 임씨 남편 김모(60.구속기소)씨의 도움으로 지난해 8월 교사들이 좋아하는 학교로 꼽히는 K중으로 발령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시교육청의 핵심 간부였던 김씨를 중심으로 시교육청의 교원 인사비리가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정황을 포착, 김씨가 받은 돈이 공정택 전 교육감까지 전해졌는지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시교육청의 인사비리와 관련, 현직 교장 신분이던 김 전 국장과 장모(59) 전 인사담당 장학관, 목모(63) 전 인사담당 국장 등 4명을 구속했다.

안홍석 기자 ahs@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