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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국민 30% ‘부자되려면 부동산 투자’”

등록 2010-03-18 09:21

닐슨컴퍼니 설문조사…“60억 있어야 부자”
국민의 약 30%는 부자가 되려면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닐슨컴퍼니코리아가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벌여 18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을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28.3%가 부동산 투자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전문직 종사 22.7%, 금융 재테크 17.2%, 개인 사업 12.0%, 복권 10.4% 등이었으며 절약 등 건전한 재무 습관을 꼽은 응답자는 8.5%에 그쳤다.

부동산 투자를 중시한 응답률은 연령대별로 19~29세 20.9%, 30대 29.9%, 40대 37.5%, 50대 39.7%로 나타났다.

전문직 종사를 꼽은 응답률은 19~29세가 25.0%로 가장 높았고 50대 23.7%, 30대 21.6%, 40대 19.6% 순이었다.

다만, `부자'의 기준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제각각이었다. 부자의 총 자산 규모를 묻는 항목에서 전체 평균은 59억2천만원이었는데 남성이 48억5천만원, 여성이 71억1천만원이라고 답했다.

18~29세는 78억원이 있어야 부자로 여긴다고 답했지만 30대(49억4천만원), 40대(43억5천만원), 50대(35억7천만원)로 갈수록 부자의 기준은 낮아졌다.

부를 쌓는 데 가장 큰 장애물로는 불확실한 경기(28.4%), 높은 물가상승률(22.0%), 고용 불안(17.7%), 사교육비(15.2%), 과다한 기초생활비(10.6%) 등을 꼽았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16~22일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거주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에 95% 신뢰수준이라고 닐슨컴퍼니코리아는 밝혔다.

홍정규 기자 zhe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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