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김길태 범행지 주변서 또 성폭행

등록 2010-03-19 19:53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피의자 김길태(33)씨의 범행지 인근 지역에서 그를 모방한 성폭력 범죄가 일어났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9일 한밤에 길가던 10대 여성을 자기 집까지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로 김아무개(27·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한 뒤 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김씨는 지난 18일 밤 11시40분께 술에 취해 부산 사상구 주례동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최아무개(19)양을 뒤에서 손으로 목을 조르고 입을 막아 근처 주차장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뒤 다시 200여m 떨어진 감전동 자신의 자취방으로 끌고가 한차례 더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최양에게 “조용히 하면 나는 김길태 같이 사람을 죽이지는 않는다”고 위협하기도 했으며, 성폭행한 뒤엔 최양을 풀어줬다. 김씨는 19일 새벽 1시께 자신의 자취방에서 자고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