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52분께 서울 용두동 용두4교 부근에서 '2010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1회 동아마라톤대회'에 일반인 자격으로 출전한 김모(62)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19구급대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의식을 잃은 상태로 일반인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던 김씨를 구급차에 태워 응급조치를 취하면서 고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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