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10일 빈집을 찾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중학교 자퇴생 조모(14)군 등 2명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마모(15)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3월초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이모(36)씨의 집에 들어가 귀금속 44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10여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비어있는 집이나 영업이 끝난 점포를 물색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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