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용차에서 나뭇잎이 자라고 있어 화제다.
임동규(40.부천 중부경찰서 중동지구대 경장)씨의 아반떼 승용차 운전석 모서리틈에서는 손가락 한마디 크기의 푸릇푸릇한 나뭇잎 6장이 모락모락 자라고 있다.
임씨는 "지난 4월 중순께 1cm 크기의 잎사귀 두개가 문틈에 끼어있는 것을 보고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최근 잎사귀도 늘고 크기도 2cm 가량으로 커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잎사귀가 단풍나무과의 신나무 씨가 문 틈으로 들어가 발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임씨는 "뜨거운 금속 열기를 버틴 것이 가상해 앞으로는 물도 주면서 키워 볼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강종구 기자)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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