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23일 공업용 본드를 흡입한 환각상태에서 여성을 성폭행함 혐의(특수강도강간 등)로 이모(32)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1일 오전 8시30분께 공업용 본드를 흡입한 뒤 부산 수영구 광안동 김모(22.여)씨 집에 침입, 김 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3만원 등 금품 13만 원 어치를 빼앗은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수희 기자 osh9981@yna.co.kr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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