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청암상’ 시상식…봉사상에 김해성씨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23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0 포스코 청암상’ 시상식을 열어 ‘봉사상’ 김해성(맨 오른쪽) 지구촌사랑나눔 대표, ‘과학상’ 장병호(가운데) 제천청암학교 교장, ‘교육상’ 박종일(왼쪽) 서울대 교수 등 3명에게 상패와 상금 2억원씩을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고광헌 한겨레신문사 사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는 데 20년간 헌신해온 인도주의 운동가로, 2004년부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 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박 교수는 수학계의 난제였던 새로운 4차원 공간을 발견해 세계 수학계에서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장 교장은 1992년 사재로 제천청암학교를 세워 장애 학생 교육에 힘쓰고 있다. 최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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