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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일 궁내청 ‘조선왕실 옛책’ 실물사진 첫공개

등록 2010-03-24 21:34

일 궁내청 ‘조선왕실 옛책’ 실물사진 첫공개
일 궁내청 ‘조선왕실 옛책’ 실물사진 첫공개
왕세자책례도감의궤 등 4678책 보관 추산
일제가 조선 왕실에서 빼앗아 일본으로 가져간 옛 왕실소장본 고서들의 현재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나왔다. <중앙일보>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의 왕실 도서관인 궁내청 서릉부에 보관된 의궤(왕실 의례 기록), 제실도서(왕실 교양 서적) 등의 실물 사진을 촬영해 공개했다. 왕세자 책봉 의례를 기록한 <왕세자책례도감의궤>(오른쪽 사진)의 경우 표지가 찢겨지거나 벗겨져 허연 표지 속이 드러난 모습이다. 이 분야의 학자들은 “강탈 이전부터 상당히 손상된 듯하다”고 추정했다. 역대 이름난 중국 장군들의 행적을 엮은 제실도서 <역대장감박의>에는 구한말 대한제국 제실도서관 소장본을 뜻하는 도장인 ‘제실도서지장(帝室圖書之章)’이 찍혀 있다. 명성황후의 국장 절차 기록집인 <국장도감의궤>(왼쪽)의 일부 행렬 그림도 사진에 담겼다. 최근 문화재청 조사 자료를 보면, 서릉부에 있는 옛 조선왕실의 책, 문서류는 639종 4678책이며, 강탈한 근거가 뚜렷한 환수 대상은 <조선왕실의궤>(오른쪽 아래)를 비롯한 120종 661책으로 추산된다.

글 노형석 기자 nuge@hani.co.k, 사진 <중앙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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