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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한강공원에서 ‘자연체험’ 함께해요

등록 2005-06-10 17:27수정 2005-06-10 17:27

<b>한강은 지금 꽃들의 천국</b>  한강시민공원사업소가 지난 2002년 광나루, 잠실, 양화 등 12개 지구, 총 3만8천700여평 부지에 심은 다년생 꽃 단지. 연합
한강은 지금 꽃들의 천국 한강시민공원사업소가 지난 2002년 광나루, 잠실, 양화 등 12개 지구, 총 3만8천700여평 부지에 심은 다년생 꽃 단지. 연합
한강시민공원은 지금 온갖 꽃들이 제각기 자태를 뽐내며 향연을 벌이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시민공원사업소가 지난 2002년 광나루, 잠실, 양화등 12개 지구, 총 3만8천700여평 부지에 심은 다년생 꽃 단지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양화지구에는 빨강, 노랑, 흰색 장미꽃들이 활짝 피어 시민들의 발길을 잡고 있으며 망원, 잠원, 이촌지구 등에도 노란 금계국, 실란, 패랭이 등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잠실, 뚝섬, 잠원, 이촌, 여의도지구에는 자연학습장이 조성돼 엉겅퀴, 자주달개비, 기린초 등의 자생 꽃과 토란, 머위, 아욱, 고구마 등 50여종의 농작물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의 김현팔 녹지과장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자연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카메라를 준비시켜 아름다운 선물을 담아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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