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구(58)씨
유종구씨 독도 관련 저서 무료배포 등 홍보
‘East Sea J. K. Dokdo’(동해 종구 독도). 미국 뉴욕에 사는 동포 유종구(58·사진)씨의 명함은 그의 독도 사랑이 얼마나 간절한지를 한마디로 말해준다. 독도평화연구소 소장인 유씨는 29일 “미국인들에게 가장 쉽고 빠르게 동해와 독도를 알리는 일은 명함에 독도와 동해를 삽입하는 일”이라며 “재미동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 소장은 지난주 독도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 배경을 알기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다룬 책 <동해의 진주, 독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올해 안에 정식 출판하게 될 300쪽 분량의 독도 관련 서적을 60쪽으로 축소한 요약본이다. 독지가의 도움으로 2천부를 만들어 개인이나 단체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독도 전체 지도를 한인들이 스케줄 관리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다이어리 표지로 제작하는 일도 계획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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