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인 전남대와 여수대가 두 대학 통합을 의결하고 본격적으로 통합 작업에 나선다.
전남대는 교직원 1519명을 대상으로 벌인 통합 찬반 설문조사에서 65.4%이 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여수대도 찬반투표에서 통합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다음주 안으로 통합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이달 말까지 통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통합 대학의 명칭은 전남대로 하고 광주와 여수에 캠퍼스를 두되, 캠퍼스별 특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광주/정대하 기자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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